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86 코로나로 인해 해외배송이 안되니, 기다려줄 수 있을까요? 주말에 주문이 하나 띠링하고 이베이에서 들어왔다. 폰으로 확인해보니, 이스라엘에서 주문이 들어왔다. 오, 먼일이래에? 그렇다. 이스라엘에서 주문이 오는 건 자주 있는 일이 아니니까. 이베이나 엣시, 아마존 등에서 판매를 해보면 대체로 미국인들이 주요 구매자들이다. 미국 서비스이어서이기도 하겠지만, 기본적으로 미국 서비스는 대개가 글로벌한 서비스라 지역적인 영향이 크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냥 미국인들이 구매력이 좋기 때문인 것이다. 그래서 미국인들이 소비를 안해주면 전세계가 힘들어하게 된다. 중국도 마찬가지. 거기는 일단 인구가 많으니까. 그래서 월요일이 되자 마자 제품을 포장해서 우체국을 향해 걸어가며, 먼가 쌔~~한 기분이 들긴 했다. 역시나 이미 너무나 많은 국가들의 항공 우편은 정지 상태였다. 미리.. 2020. 4. 2. 한글에 끌림 : 뜻하지 않게 만든 한국어 영어 표기 알고리즘 2010 여름 시작 전이었던가, 음.. 시작이 머였더라. 가물가물하다. 당시에 나는 “한글을 주제로 어떤 컨텐츠나 서비스를 만들어보고 싶다”로 시작해서 이런 저런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었다. 하지만 무얼 생각하든, 그걸 세계인이 써줄 것인가에 대해 회의적인 생각이 들 수밖에 없었다. 다양한 사례들을 조사도 해봤지만, 그 무엇도 “와” 스럽게 보이진 않았다. 괜찮은 게 없었다는 게 아니라, 그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로 한국어가 세계 공용어가 아니라는 태생적인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런 공상을 하고 있던 2010년의 나는 그야말로 사업 초짜. 프리랜서로 디자인을 하고는 있었지만, 그럴려고 회사를 박차고 나온 건 아니었다. 그 동안 사회 생활을 해온 미천한 경험이라도 활용해서 내 나름대로의 의미있는 .. 2020. 4. 1. 안양천 벚꽃길에서 봄을 만나다. 이번주와 다음 주에는 독산역 사무실을 중심으로 해서 안양천 제방 벚꽃길을 따라 길게 작심하고 걸어봐야겠습니다. 이제 2020 벚꽃 개화시기가 도래했으니까요. ㅎㅎㅎ 한번은 북쪽 오목교역까지, 두번째는 금천구청역 정도까지 걸어볼까 합니다. 1. 독산역 -> 가산디지털단지역 -> 오목교역 -> 독산역 2. 독산역 -> 금천구청역 -> 독산역 우선은 지난주 금요일과 오늘 월요일 두번에 걸쳐서 짧게 30분 내외로 걷기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간략하게 영상으로 만들어봤습니다. 아직은 듬성 듬성 벚꽃이 보이고 있네요. 하지만 지난주부터 하루가 다르게 초록색이 진해져가고 있는게 사무실 창 너머로 보이네요. 벚꽃으로 가득차게 되면 감상하기 아주 멋진 벤치가 있는데요, 음... 거기에 꼭 한번 자리 차지하고 호사를 누려볼.. 2020. 3. 30. n번방을 만났다면 10대, 20대 여성분들 용기 내세요. 아래 이미지는 5년전에 내게 껄떡(?)되던 놈이 한 말을 캡쳐한 것입니다. 당시에 전 소라넷이 먼지 몰랐습니다. 왠지 좀 들어본 거같은데, 이게 먼가 싶었죠. 당연하지만 인터넷 포털에서 뒤져보니 금방 알 수 있었습니다. 아마 기억하시는 분들 있을 거에요. 한참 시끄러웠던 음란물 서비스 이름이죠. "왜, 나를 거기서 봤다고 하는거지?" 이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여러가지 걱정이 되기 시작하더군요. 1. 혹시 화장실 몰카 같은 거 찍혀서 내가 소라넷 영상에서 나오고 있나? 2. 페이스북에 있는 내 사진으로 합성해서 내게 모욕적인 사진이 소라넷에서 돌아다니고 있나? 크게 봐서 이 두가지로 압축이 되었습니다. 생각이 여기까지 미치니, 슬슬 화가 나기 시작하더군요. "아, 이 새끼 어떻게 조져버리지?" 네, .. 2020. 3. 29. 티스토리 블로그 글쓰기 페이지에서 유투브 영상 넣어보기 오늘은 정말 짧고 짧은 내용이 되겠군요. 그래도 이러한 하찮은 팁이라도, 우선은 개미 기억력 보유자인 나를 위한 기록인 만큼 용기를 내서 남겨봅니다. ^^ 많은 세월이 지나면, 알던 내용도 정말 새삼스럽게 또 모르더군요. 나이 탓인가? 1. 관리자 페이지로 가서 좌측 하단에 있는 "플러그인" 메뉴를 누릅니다. 아래와 같이 정말 다양한 플러그인들을 볼 수 있습니다. 사용중이라고 붉은 바탕위에 표시된 것들은 제가 사용하고 있는 플러그인들인데요, 음...한 10년 전쯤인가 제가 그때 티스토리를 했었나봐요. 하하.....그때는 없던 기능이네요. ^^;; 2. 플러그인들 중에서 "유투브 동영상 넣기"를 찾아서 누릅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은 팝업창이 뜨는데요. 저는 적용이 되어 있어서 비활성 버튼으로 보이는데, 바.. 2020. 3. 28.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 코비드19 여파로 주가가 2배로 뛰다 공부삼아 유투브의 여러 경제의 그루들의 영상들을 보며, 지난달부터 간간이 들어왔던 스타트업이,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Zoom Video Communications) 인데, 이렇게 많이 오르도록 관심을 두지 못했네요. ㅠㅠ 머니 감각을 키우는게 이렇게나 어려운 걸 새삼 느낍니다. 공포만 느낄 것이 아니라, 기회를 찾아야하는데, 막상 실천하기가 어렵군요. ---------------------------------- New Low In Trading Decisions – Get Stock Name Right 주식거래 판에 등장한 새로운 동전주 – 올바른 주식 이름을 찾아라 (거의 의역임, 번역이 맞을지?ㅎ) Zoom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다른 기업이 무려 2000%로 상승한 것을 비웃는 제목 Allow .. 2020. 3. 27. 칼 아이칸과의 경영권 분쟁에서 벗어나고 있는 옥시덴탈 페트롤리움(OXY) 오늘도 잠깐 영어 공부! Occidental nears deal with activist Icahn on proxy battle: source 기업 사냥꾼 행동주의자 칼 아이칸이 옥시덴탈 페트롤리움과의 경영권 분쟁에서 합의점을 도출해서 곧 발표할 예정이라는 소식입니다. 여기서 proxy battle은 직역하면 대리전이라고 하는데, 이걸 경영권 분쟁 의미로 쓰고 있는 듯합니다. Source는 정보 제공자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The oil price collapse has left Occidental with about $40 billion in debt and dwindling means of covering operating expenses(운영비 충당 수단). This month it slashed .. 2020. 3. 23. 구글 사이트 등록 후 코드가 지워졌다면 어떻게? 최근에 저는 티스토리에 새롭게 블로그를 만들면서, 구글 포함해서 네이버, 다음 등에 사이트 등록을 했습니다. 그 후에 아무 생각없이 스킨을 이거 적용해봤다가, 저거 적용해봤다가 하고 나서 다시 HTML편집기로 들어가보니 태그 사이에 넣어둔 코드들이 모두 사라졌더군요. 잠시 울컥 하는 마음을 뒤로 하고, 제가 뒤져본 결과, 네이버는 어떻게 할 수 없다는 것같아, 기존 것을 지우고 다시 등록했답니다.-_-;; (혹시 아시는 분 있으면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나! 구글은 있더군요, 있어~~ 그래서 기쁜 마음에 정리해봅니다. 1. 구글서치콘솔(Google Search Console)의 왼쪽 하단에 있는 "설정"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 나오는데요, 여기서 [사용자 및 권한] 줄의 우측 화살표를.. 2020. 3. 21. 엄마와 함께 산책을 한달 넘게 집에 있는 엄마의 갑갑함도 덜고, 물론 저의 갑갑함도 덜기 위해 의왕 호수로 산책을 나갔다. 그 사이에 강변을 따라 산책로가 완성이 되었구나. 사람들이 바글바글. 갈 데라고는 야외밖에 없으니까. 산책하면서, 엄마는 예전 사스 때 아버지 병원다녔던 얘기를 꺼낸다. 잠깐이지만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때 그랬었지... 가는 길에 멋진 나무 무리를 발견하고 한컷, 자세히 보니, 그 아래를 여유롭게 헤쳐나가고 있는 오리도 발견해서 한컷^^ 언제 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림으로 그려보고 싶은 풍경이다. 2020. 3. 19. 은밀하게, 위대하게 요즘에 내가 하고 있는 것들이 다 은밀한 것같다. 혼자서 조용히 이것저것 파 보고 있으니까. 작년에는 이것저것 했다면, 올해는 두어가지를 파고 있다. 작지만 단단하게 뭉쳐질 수 있는 걸 하나 만들고 싶어서 이러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여전히 실패가 더 많다. 언젠가는 위대하게 되길 희망하며. 2020. 3. 17. 반응형 이전 1 ··· 15 16 17 18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