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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만의 제주도에서 디지털 노마드의 첫발을 딛다. 10여 년 전에 1박 2일 일정의 창업교육 워크숍에서 같은 방을 쓰며 긴 얘기를 나누었던 대표님이 있었다. 그때 이후로는 페이스북으로만 소통하였는데, 그것도 아주 가끔 좋아요, 댓글 한두 개 정도만 올려놓은 정도였던 터라, 이 사람이 내가 누군지는 기억이나 할까 싶을 정도로 기억이 희미해지던 차였다. 그런데 갑자기 그녀가 오랜만에 페이스북 메시지로 말을 걸어왔다. 몇 마디를 주고받다가 나를 만나고 싶어 한다는 것이 느껴져서 새삼스럽게 이유가 무엇일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지인과 함께 내 사무실로 찾아왔다. 매우 오랜만에 만났음에도 비슷한 IT분야에서 고생을 했던 탓인지, 서로 생각을 공유하는데 어려움이 없었고, 그녀도 나처럼 별로 발전이 없던 사업을 정리하고 휴지기를 갖고 있었다... 2021. 7. 4.
남의집 : 취향 공유 커뮤니티 서비스 집으로 떠나는 가깝고 안전한 거실여행이라... 나도 2019년 초반에 비슷한 생각으로 살롱 문화를 꿈꾸며 나만의 작은 공간을 만들었다. 그러나 당시 나는 사업에 지친 때고, 2번의 플랫폼 사업에 질려있던 터라, 플랫폼으로 풀 것을 거부했는데, 누군가는 비슷한 아이디어로 서비스를 출시했다. 여기까지는 특별할 건 없다. 누군 하고 안하고 각자의 사정이 있는 거니까. 그러나 살펴볼수록 신박한 부분이 있었는데, 초기에는 자체 개발을 최소화 하고 회사명을 따라간 걸까? 기존에 있는 남의 서비스를 여러개 이용해서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점에서 내게는 몹시 신박했다. 안그래도 요즘 머든 직접 개발하지 않고, 이미 있는 걸로 먼가를 만들어보려 노력하고 있던 중이라 더욱 그랬다. 남의집은 의 저자 이기도 한 대표 김성용의.. 2021. 6. 12.
단단하게 살아가리라. 나답게 사려고 한 게 쉬운 결정은 아니었어. 과거에 저질렀던 실수들을 다시 반복하는 느낌도 나니까. 오늘은 특히 되돌이표를 찍은 것같기도 해. 그런데 말이야, 그럴수록 마음 단단하게 먹자고. 이 분노가 만연한 세상에서 지금 내 실험이 무모해보이겠지만, 어차피 나는 그걸 선택했으니까. 나는 이번에는 되돌아갈 양으로 빵 부스러기조차 뒤에 두고 오지 않았어. 실험 결과가 생각과 다르면, 또 다른 실험을 하면 될 뿐, 그래야 미련을 남기지 않을테니까. 2021. 6. 6.
50부터는 인생관을 바꿔야 산다 - 사이토 다카시 - 얼마전 정말 오랜만의 친구들 모임에서 제가 나이를 크게 실감했다는 화두를 던지게 되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단순하게 늙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제는 내 자신을 바라보는 행복이 가장 중요하다. 30,40대와는 다른 방향성이 필요해졌다. 성공같은 거보다는 좀더 나답게 사는 게 중요하다. 이런 말들을 한 것같습니다. 가만히 듣고 있던 친구가 권해준 책입니다. 50부터는 인생관을 바꿔야 산다 - 사이토 다카시 - 요즘 제가 책을 읽으면서 깨달은 게 있는데, 이런 수필류 책들은 서둘러서 읽을 필요가 없다는 점입니다. 천천히 음미하면서 읽는 게 좀더 효과적인 책들이죠. 이 책은 큰 단원 위주로 묶어서 주제별로 후루룩 읽으면 좋은 책입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내 생각이 옳음을 지지받는 기분이 .. 2021. 5. 16.
쇼피파이 홈페이지 제작기 05 : 도메인 연결하기 우선 도메인 연결하는 메뉴 위치는 아래와 같이 "Online Store"를 클릭하면 펼쳐치는 메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Domains 페이지에서 Connect exixting domain과 Transfer domain이라는 링크를 페이지 상단에서 찾을 수 있죠. 저는 기존에 www.orientypes.com이라는 도메인을 갖고 있기에 Connect exixting domain를 이용했습니다. Transfer domain는 도메인 관리를 쇼피파이로 이전하는 기능으로, 왠지 번거로울 것같아서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가비아에서 관리를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아래에 우측 이미지인 Connect exixting domain 페이지에서 각자 보유하고 있는 도메인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Next 버튼을 눌러줍니다. 입력한.. 2021. 5. 11.
50대 갬성 : 운이 안좋다고 느껴질 때는? 최근에 기분이 좋았다. 확실히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하고 있어서 행복도가 올라갔으니. 그런데 마음 한켠에서 스멀스멀 기어올라오는 불안감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 '이제 곧 재수 없는 일이 생길지도 몰라' 확실히, 어김없이 재수없는 일이 지난 달에 연달아 다가왔다. 지난달에는 최근 1,2년간 정성을 들였던 일들도 돈을 제대로 벌어다주지 못했고, 새롭게 들어온 일도 생각지 못한 이유로 중단되었다. 게다가 뜬금 없는 이들로부터 시비가 걸려왔는데, 내용을 자세히 들여볼수록 혀를 찰 수 밖에 없을 정도로 황당한 이유들이었다. 그리고 이런 일들은 대개 내가 어찌해볼 수 없는 일들이었다. 이쯤되면, 아무리 내가 좋아하는 걸들로 둘러쌓여있다해도 행복해질 수 없다. 내가 재수없는 건 역시 어쩔 수 없나 하는 생각에 우울해.. 2021. 5. 9.
마음챙김을 위한 글쓰기 시간 지난 2주 정도 계속해서 달갑지 않은 일들의 연속으로 마음이 무겁습니다. 뜻하지 않은 시비나 속상한 일 등등 어찌보면 별 거 아닐 수 있지만 연달아 겪다보니 마음이 한참 다운되네요. 그래서인지 오늘 아침에는 흉몽을 꾸고 깨어났습니다. 문이었던가, 옷이었던가 아무튼 꺼지지 않고 자꾸만 되살아나는 불씨를 간신히 꾹~ 눌어서 꺼버렸거든요. 꿈에서 불은 끄는 게 아니랬는데 ㅎㅎㅎ 그래서 오늘 아침부터 지금까지 내내 제 마음을 들여다보는 작업을 했습니다. 떨치기 어려운 두려움이 있는지, 걱정거리가 있는지, 그리고 그게 내 인생에서 그렇게 중심이 될 가치가 있는지, 내가 하고 있는 처신이 올바른건지 등등. 아직도 속상한 마음이 남아있지만, 어느 정도 가라앉은 것같습니다. 지금 내게 좋은 일은 그닥 없는 것같지만, .. 2021. 4. 28.
쇼피파이 홈페이지 제작기 04 : 구글 머천트 센터와 제품 연동하기 요즘은 제품 올리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저런 일로 그 중간 과정을 2주 동안 공유하지 않았네요. 바쁜 중간고사(나이는 많아도 대학원생) 기간이 지나면 한번 그에 대해 글을 올려봐야겠습니다. 그동안 천일야화처럼 적게는 하루에 한개씩, 많게는 10개씩 업로드하면서 내용을 채워나가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그전 홈페이지 내요들을 옮겨 담는 수준이네요. 모두 다 옮기고 나면, 도메인로 새로 연결하고 WIX 홈페이지와는 아듀. 별도로, WIX홈페이지 나쁘지 않습니다. ㅎㅎㅎ 제가 제품을 올리면서, 구글과 연동하려고 아래와 같은 체크사항들을 하나하나 보면서 해결해 나갔습니다. 결제 방법도 추가하고, 스토어를 보기 위해 필요한 비밀번호도 해체하고, refund policy, terms of service 페이지도 생.. 2021. 4. 27.
쇼피파이 홈페이지 제작기03 : Pages & Navigation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쇼피파이(Shopify)는 아무래도 쇼핑몰 사이트이다 보니, 페이지(Pages)의 텍스트 에디터가 생각보다 많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사이트가 반응형웹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아래처럼 이미지로 딱 만들어서 붙여놓으니, 영 보기 좋지 않았습니다. 모바일 해상도에서는 텍스트는 크기를 동일하게 유지하지만, 이미지는 크게 축소가 되어서, 이미지로 들어간 글자 크기가 매우 작아져서 가독성이 나빠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고민고민하다가 장롱 깊은 곳에 넣어두었던 저의 낡은 HTML/CSS 능력을 꺼내보기로 했어요. 이쯤되면 IT인들은 짐작되겠지만, 10년 정도 지나는 동안 이 분야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거든요. 새로 공부할 게 많을 것같다는 생각에, 부분적으로는 직접 수정하기는 했지.. 2021. 3. 30.
긴급 주유 서비스와 깜빡 깜빡 건망증 ㅠ.ㅠ 어제 신경안정제 자낙신 반알을 먹은 탓이다. 전날 파도처럼 오르락 내리락 하는 불안감에 시달렸기에 불면을 피하기 위해 먹은 것이었다. 그럭저럭 잘 수 있었어서 다행이었지만, 문제는 오늘 아침 내내 약간 멍한 상태라는 것이다. 운전을 하면서 '아, 주유해야지, 아 맞다, 또 잊었네' 를 두어번 했을까, 액셀 클러치를 밟고 있어도 차 속도가 스르르 내려가는 것이 느껴졌다. 덕분에 아슬아슬하게 인도 근처로 슬슬 다가가서 멈출 수 있었다. 4차선 도로 한 가운데서 멈추게 되었다면 어쩔 뻔 했나! 생각만해도 식은 땀이 주르르 흐른다. 당황한 마음으로 자동차 보험 회사에 전화를 해서 차량번호와 내 이름과 생년월일을 대었다. 내가 가입자가 아니란다. 아차차 작년에 보험사를 바꾼 걸 잊었다. 가만 바꾼 데가 어디였더라.. 2021.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