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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떻게든 힘내봐요. 잦아들 것도 같았던 우한 코로나가 콜센터에서 또 대거 확진자가 증가하고 주식은 내가 보기에 끝없이 폭락했고, 운동하러 가던 댄스학원은 벌써 3주째 휴업 상태, 꼭 필요한 경우 외에는 집과 사무실을 고요히 오가는 생활이 언제 끝날지도 모르겠고, 잠깐 들렀던 약국에서 마스크를 사려고 길게 늘어선 줄을 보며 혀를 차며 들어왔습니다. 정부의 이런저런 모습들도 도무지 마음에 들지도 않고, 열성적인 지지자들의 혹여나 해서 두둔하는 모습도 신천지와 크게 달라보이지 않습니다. "차라리 옛날이 더 행복했던 거같아" 생각하다가, 그런 옛날이 존재했었나 의구심이 들고 이런 상황이 길어질 수록 불안한 마음은 점점 깊어져가네요. 그래도 어떻게든 힘내봐요, 우리. 2020. 3. 11.
월세 30만원에 15평 괜찮은 사무실 구하기 1편 나는 요즘 사업을 쉬고 있다. 법인이었던 터라, 회계년도를 고려하면 당장 완전하게 정리할 수 없어서, 사업자등록번호는 살아있지만, 아무튼 그렇다. 당장이라도 배낭 하나 메고 훌쩍 떠나버릴 줄 알았는데, 아무런 의지가 느껴지지 않는 게 정말 이상했다. (머, 언젠가는 떠날거라 생각하고 있지만) 생각보다 많이 힘들었나보다. 사업 자체보다, 온갖 나쁜 일들 혹은 사람들과 싸워 이겨나가느라 대부분의 에너지를 소진했던 게 가장 속상했었다. 자존감은 바닥으로 떨어지고 건강도 안좋아지고…… 지금은 내가 이렇게 혼자 조용히 있는 것에 가장 큰 치유를 받고 있을 정도이니. 그렇게 지내던 중에 제 DNA에도 사업가로서의 변형이 생겼다는 걸 알게 되었다. 이런 기분에도 일을 저질렀으니. 맞다, 그 요즘 안좋다는 부동산 투자.. 2020.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