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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구순염은 무슨 관계일까? 어쩌면 별 관계가 없을 수도 있겠지만, 요즘 구순염을 생애 처음으로 앓고 있는 당사자로써 의심해보지 않을 수가 없네요. 2주가 좀 안 되게 앓고 있다가 이틀 전에 더이상은 내버려 둘 수가 없어서 동네 근처의 피부과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내 입술을 이리 저리 들여다보며, 우선은 알레르기성인지부터 체크하더군요. 올해는 코로나19 덕분에 워낙 히키코모리같은 생활을 했던 터라, 딱히 새로운 것에 노출된 적이 없어서 대답하기 쉬웠습니다. 마스크 빼고는. 마스크가 바로 올해의 대표적인 새로운 아이템이니까요. 처음에는 저도 마스크를 의심하기는 했지만, 종이 마스크에서 천 마스크로 바꾼 뒤에도 꾸준히 증세가 심각해졌기에, 관계는 없지만, 그저 자극이 되니 마스크를 쓰고 활동하고 나면 입술이 더.. 2020. 7. 23.
03. 쉬고 있는 사업가 : 폐업 후 잘 쉬는 방법 그럼, 사업 정리 후에 머하고 지내는지? 라는 생각이 들 것도 같다. 내 앞글을 읽은 독자 거나,폐업을 고려하고 있는 분이라면. 사업을 정리하게 된다면, 당장 시작할 것은 여행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의외의 반전을 맞이하게 되었다. 머랄까, 그 어떤 것에도 욕구가 느껴지지 않았다. 여자들이 흔히 좋아하는 쇼핑에도 아무런 의지가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그런 생각을 하면 막연한 죄책감이 들기도 했지만, 그게 전부의 이유는 아니었다. 그래서 마음 가는 대로 이것저것을 하며 시간을 보내왔다. 주로 돈을 덜 쓰거나, 나름의 투자라는 변명이 붙는 것들을 하게 되더라. 그리고 초반에는 아무도 쫓아오지도 않는데, 서두르는 습관을 버리기가 어려웠다. 그럴 때마다 스스로에게 다독여야 했다. "괜찮아, 이젠 그 무엇도 .. 2020. 7. 18.
내가 가진 운은 무엇일까? 다른 말로 하자면 "메타 인지" 능력이 좋은 지라고 해야할까? 좋은 운을 자꾸 만나다보면 그게 실력이 된다고 한다. 이런 말 하면 대개는 핑계라고 비난받기 쉽다. 하지만 인생을 살아볼 수록 주어진 운이 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물론 젊었을 때는 없던 운도 만들어가며 의지를 갖고 뚫고 지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렇게 하자면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고 여러가지 면에서 손실을 보게 되는 것은 젊더라도 피할 수가 없다. 요즘 내가 가진 운이 있다면 무엇일까 하는 질문을 자주 떠올린다. 스스로 생각해봐도 나는 소위 그 메타인지 능력을 확실히 별루인 듯하다. 사주 공부에 심취해있는 친구가 내게 말하기를, 나는 부동산 운이 좋다고 했다. 그런데 나는 딱히 큰 관심이 없다. 내가 메타인지 능력이 좋다면 자석처.. 2020. 7. 17.
타투 스티커를 미리 시연할 수 있는 Pick Tattoo 아이폰 앱 소개 이전 글 : 2020/07/06 - [한글 & 컨텐츠] - 열두 동물 타투 스티커에서 민화 스타일 난다? 열두 동물 타투 스티커에서 민화 스타일 난다? 타투를 해보고 싶지만, 몸에 계속 남는 게 싫다면? 실제로 몸에 새기는 과정을 블로그로 후기를 읽어보니, 만만해보이지 않는다. 잘하는 타투이스트에게 받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그리고 제대�� interestnote.tistory.com 이전 글에서 잠깐 나왔던 픽타투에 대한 짧은 이야기다. 본래 중요한 큰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막간을 이용해서 만들었던 간단한 앱이다. 주요 프로젝트에 쓰일 기술을 테스트하려던 목적도 있었다. 우리가 개발한 십이지신(12지신) 캐릭터를 활용해서 타투 스티커를 만들어냈으니, 구매하기 전에 시연해볼 수 있는 앱도 한번, 정말 아.. 2020. 7. 11.
우리 사회는 지금 가해자도 피해자도 모두 억울합니다. 얼마전 N번방 사건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참 부끄럽게도 세계적인 수준의 범죄자가 된 손정우가 불과 18개월만에 석방되는 일을 목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달걀 18개 훔진 범죄자와 동일한 수준의 처벌이라는 아래 기사에 저는 다시금 울컥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www.yna.co.kr/view/AKR20200707000800072?input=1195m 손정우 미국 인도 불발에 외신 "달걀 18개 도둑과 똑같은 형량" | 연합뉴스 손정우 미국 인도 불발에 외신 "달걀 18개 도둑과 똑같은 형량", 강건택기자, 사건사고뉴스 (송고시간 2020-07-07 00:34) www.yna.co.kr 물론 그 문제의 달걀 18개 훔진 사람에게도 드러나지 않은 다른 연관 범죄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언론들은 선동하기를.. 2020. 7. 7.
GE의 장기적으로 큰 문제점들 요즘 미국의 대표적인 대기업이었던 제너럴 일렉트릭 체면이 말이 아니죠. 코로나19가 터지기 전까지만 해도 장기 침체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기대를 받고 있었는데, 팬데믹의 영향을 직격탄으로 맞은 기업들 중에 하나가 되었습니다. 1. 대차대조표(Balance sheet)의 높은 부채 비율 문제 GE의 대표 래리 컬프는 핼스케어 사업의 일부분을 매각함으로 현금을 확보하여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주력했으며 이 부분은 적절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현재 GE는 아직까지도 심각한 부채 위기에 처해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 전력과 재생에너지 부문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 For example, power had negative free cash flow of $2.3 billion in 2018 and nega.. 2020. 7. 6.
열두 동물 타투 스티커에서 민화 스타일 난다? 타투를 해보고 싶지만, 몸에 계속 남는 게 싫다면? 실제로 몸에 새기는 과정을 블로그로 후기를 읽어보니, 만만해보이지 않는다. 잘하는 타투이스트에게 받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그리고 제대로 된 타투를 갖기까지 시간도 한달 넘게 걸리고 비용도 제법 많이 든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다면 헤나 물타투나 열타투가 좋아보인다. 두개를 비교해본다면 나는 열타투가 훨씬 편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손가락 열을 이용해서 꾹~ 누르기만 하면 되니까. 아무래도 물 묻히고 닦고 이런 과정이 필요 없으니 확실히 편하다. 그리고 일부러 띠어내지 않는다면 2주 정도 유지된다. 어느 날 우연히 미용실에서 앉아서 보그 잡지를 뒤적거리다가 유아인의 팔뚝에 새긴 타투 사진을 발견했다. 진짜는 아니겠지?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자니, 다시 .. 2020. 7. 6.
대체육 테크 기업 비교 : 비욘드미트 vs 임파서블 푸드 지난주에 비욘드미트의 주가는 약간의 롤러코스터를 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매도 가격을 전 고점으로 보고 버티고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한참 아래에서 하락을 맛봐야 했네요. 저야 머 늘 쬐~~금 사고 테스트해본다는 입장을 지금 너무 오래 견지하고 있는 게 문제라면 문제이긴 하는데, 이럴 때는 다소 안심이 되기도 하죠. 그래서 무슨 일인가 기사를 뒤져보니, 캐나다 시장에서 맥도널드의 신메뉴로 진입하는데 실패했다는 기사 때문이었군요. 그동안 너무 많이 오르기도 해서 조정을 받을만하기는 했죠. 증권가의 명언 같은 명언 중에 하나로, 내가 매도할 가격까지 오르지도 않고, 매수할 가격대까지 내리지도 않는다는 말대로, 반대로 제가 목표한 가격대까지 내려오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비욘드미트는 어느 정도 다시 .. 2020. 7. 5.
12지신 캐릭터에서 북유럽 가문 문장 스타일 난다? 12 지신 혹은12 간지라고 하면 어딘가 진부한 느낌이 든다. 하지만 동시에 자신을 상징화시키기 좋은 걸로 이만한 게 있을 까도 싶다. 또래 친구들끼리 동질감을 주기에도 좋다. 어느 날이었던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이 진부한 십이간지(십이지신)라는 민화적 주제를 새롭게 해석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한국적이기보다는 나름의 북유럽풍으로 간결하면서 가문 문장 같은 느낌이 나게 디자인을 하게 되었다. 가문 문장 분위기를 냈으므로, 처음으로 해본 게 포스터 작업이었다. 그때 당시 마친 전시회도 참석할 예정이라, 필요하기도 했고. 이후에 이것을 시작으로 다이어리 스티커나 미니멀한 타투 스티커, 야광 폰케이스, 손거울 등등에 적용해보기 했다. 이 글을 쓰고 있으니, 이 12가지 캐릭터를 고르기까지 버려진 많은 디자인들.. 2020. 7. 4.
서비스 비교 : KT 고객센터는 왜 늘 고객님 잘못 탓을 할까? 조금은 거창하게 느껴지기는 하는데, KT와 SK의 서비스를 비교해보려 합니다. 그냥 제 경험상에서 나온 개인적인 의견임을 미리 밝혀둡니다. 그리고 두 회사의 서비스 비교라기보다는 KT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불평이라는 게 더 정확할 수 있겠네요. 제가 작년에 급작스럽게 사무실 이전을 하게 되면서, KT 인터넷을 8개월 정도만 쓰고 해지를 해야 되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었습니다. 그래서 KT인터넷고객센터에 전화를 해서 문의를 하니, 혹시 모르니 일단 해지가 아닌 휴지(?)하는 게 어떻냐는 제안을 받고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몇개월 지나고 보니, 시간도 생각보다 빨리 지나가고 있는 것 같았고, 1년이 지난 시점에서도 여전히 새삼 다시 인터넷을 사용하게 될 것 같지도 않아서, 아래처럼 돈 6만 원을 줄 .. 2020.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