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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링] 비즈니스 모델 정리와 고민들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수익 모델은 비스니스 모델과 같은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많아서 혼돈을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비즈니스 모델, 즉 사업 모델은 수익 모델보다 넓은 범위의 의미를 가지고 있죠. 핵심 고객은 누구인지, 그들에게 제공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가치를 어떤 방식(핵심 기능)으로 전달할지, 그로 인해 어떻게 수익(수익 모델)을 창출할 것인지 등을 포함 한 것이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즉 이익 창출을 사업 활동의 구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에 온라인에서 제품을 팔고 있다면, 비즈니스 모델은 '소매'일 것이고, 넷플릭스의 비즈니스 모델은 '구독', 크몽 서비스는 '매칭'이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이다. 그리고 디즈니의 경우에는 '라이선스'가 주요 비즈니스 모델이 되겠지만, 이 경우에는 좀더 복합적이고.. 2021. 9. 26.
2021년 아직 남아있는 사업화, 시설/공간/보육 지원 사업 정리 요즘 멘토링을 하고 있어서, 캐릭터 사업을 하고 있는 멘티에게 필요한 사업들이 없을까 하고 뒤적뒤적 하다가, 조금 정리해보았습니다. 따라서 내용이 좀 편중되어 있을 수는 있어요. 우리 멘티들에게 맞을 만한 걸 정리하는 것이라... 초기창업 패키지 창업 3년 이내 기업에게 창업 아이템을 사업화할 수 있는 자금과 아이템 실증 검증 등을 할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과 사업화자금을 지원하는 지원사업으로 21년도 예산은 1002억원 /960개사 내외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올해도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으니, 남은 지원사업이 많지는 않겠죠. ^^ 사업화 자금은 최대 1억원이라고 하는데, 예비 창업 패키지 처럼 실제로는 50% 수준으로 나누어주는지는 따로 알아봐야할 듯합니다. [마감일 2021-10-01.. 2021. 9. 24.
10. 사업하면서 틈틈이 챙겨두면 좋은 것들 : 소프트웨어사업자, 중소기업확인서, 여성기업확인서, 벤처기업인증 등등 사업을 시작하고 나면 시간이 흘러갈수록 바빠진다. 특히 스타트업이 더한 것같기도 한데, 생각이 다를 수도 있겠다.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고 나면 여유가 생기겠지만, 그렇게 되기 전까지의 스타트업 대표들은 항시 바쁘다. 그 바쁨에서 잠시 피신해있는 방법도 있기는 하지만. 이런 와중에 틈틈이 챙겨두면 좋은 것들이 있다. 예를 들어, 소프트웨어사업자 신고를 미리 해둔다면, 조달청이나 정부지원 프로젝트를 수주할 때 유리하다. 사실 유리하다기보다는, 이게 없어서 자격 요건이 안되어서 지원조차 못해보는 불이익을 안겪기 위한 것이라는 것이 더 맞겠다. 나는 IT 서비스를 개발앴던 사람이라 우선은 이것부터 떠오른다. 그밖에 머가 있을까?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을 받는 것도 연관성만 있다면 좋다. 소프트웨어사업자 신고 (.. 2021. 9. 23.
[제주 한달 살기] 서귀포 중문의 건강한 맛을 좀 아는 분께만 추천하는 카페 한달 살기 글을 성실하게 써보겠다는 당찬 포부는 저리저리 던져버리고, 제주도 중문 근처가 이렇게 볼거리 할 거리가 많았나 하며 감탄을 내내 하다가 시간이 훅 지나가버렸네요. ㅠㅠ. 늦은 감이 있지만, 우선 중요한데, 미처 소개하지 못했던 카페 하나를 오늘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안녕,좋은하루 cafe' 서귀포 중문에서 나름의 복작 복잡한 시내에 위치한 카페인데요, 이곳을 소위 '힐링 카페'로 추천해봅니다. 이곳은 근처에 유명한 수두리 칼국수 포함에서 맛집들이 많고, 중문의 도회적 풍경을 나름 가지고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죠. 그래서인지, 입구에 다다르면, 맛집 소문에 찾아든 카페인데, 중문의 화려한 다른 카페에 비해 소박하고 평범하기 그지없어서, 잠시 솔직히 놀랐습니다. 카페 안도 실제로 많이 작고요... 2021. 9. 22.
40일 글쓰기 도전 다시 시작하자! 오늘이 9월 20일이니, 여기에 40일을 더하고, 글 쓰지 않을 주말(토,일)로 넉넉하게 10일 정도를 추가하면, 11월 10일까지 글쓰기를 도전해보기로 했다. 40일 도전이라는 게 매직 숫자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30일은 왜인지 짧고, 60일은 긴데, 한달 조금 넘는 기간이라는 느낌이 한번 도전할 만하게 보이니. 몹시 주관적인 기분일 수도 있겠지. 지난번의 40일 글쓰기 계획은 실패으니까. 물론 핑계는 있지만, 그래도 다시 도전하기로 했다. 도전의 첫 시작은 선언이라고 생각해서 지금 글을 쓰고 있는 것이고. 매일 최소한 글 하나는 쓰기 글의 질이 떨어질 수도 있고, 바빠서 안지키는 날이 생길 수도 있겠다. 중요한 건, 느슨하게라도 지속성 있게 40일을 채우는 것이다. 방향성은 그 이후에 생각해보기로... 2021. 9. 20.
[제주도 한달살기] 숙소 근처 의외의 발견 2 : 예래해안로 풍경 중문의 색달 해변을 뒤로 하고 논짓물을 지나서, 제주올레길8코스를 따라 한참을 걸어오다보면 만나게 되는 카페 하나가 있다, 카페팔길. 제주에는 워낙 뷰맛집이 널려 있는 터라 특별히 더 다른 것이 있냐고 하면 할말은 없다. 하지만 관광지로 근사한 뷰맛과 화려한 인테리어를 가진 '더클리프'나 '휴일로'와는 다르게, 여기는 꾸미지 않은 뷰가 펼쳐진 곳이다! 여기에도 이런 곳이 있었어? 왜 아직까지도 복잡한 것들이 안들어온거지? 아래 지도에서 썬빌리지(카페팔길 있는 곳)를 시작으로 좌측으로 예래포구를 따라서 지나가는 예래해안로와 제주올레길8코스의 바닷가 풍경은 인공적으로 훼손이 적은 상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중문방파제와 예래포구 모습으로, 낚시하는 분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 한적한 곳이라고만 여겼는데, 나.. 2021. 9. 2.
[제주도 한달 살기] 숙소 근처 의외의 발견 1 : 이정의댁 우리 숙소는 중문 근처 상예동에 위치하고 있다. 작아도 나름 독채인 마을 안의 집을 가성비 좋은 가격에 운 좋게 숙소로 잡을 수 있었다. 나중에 이에 대해 자세히 써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제주도에 와서 처음에는 여기 저기 구경 다니느라 미처 몰랐는데, 이곳에서 걸어다니는 거리 내에서도 충분히 볼거리와 먹거리가 존재했다는 것을 요며칠 새에 깨닫게 되었다. 그중에서도 우리 숙소에서 뒤편인, 엎어지면 코 닿을 데에 위치한 디저트 가게, 이정의댁. 사실, 왔다갔다 눈에 들어올 때마다 에어비앤비하는 숙소인가 생각했다. 그도 그럴 것이 눈에 들어오는 간판이 쉽게 보이지 않았다. 어제 동네에서 발견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점심을 먹기 위해 걸어나갔다가 되돌아오는 길에 자세히 보고나서야, 디저트 가게인 걸 알게 되었.. 2021. 8. 31.
제주도 한달 살기 : 오마이스 폭풍 속 돌아다니기 제주도 한달살기를 시작한지 벌써 2주가 넘어가고 있다. 정신 차리고 보니, 기존의 환경과 분리되어 차분하게 자신에게 집중하며 많은 것을 해보리라던 각오가 무색하게 되어가고 있다. 두어명의 지인들의 방문으로 여행과 레저에 더 쏠렸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제주도 한달살기를 꼼꼼히 일기로 기록하기로 한 계획은 벌써 포기했다. 시간순으로 쓰는 것은 이미 어렵게 되었다는 판단이다. 이번 주 초에는 오마이스 폭풍이 착륙했고, 그로 인해 제주도의 분위기는 얼어붙었다. 게다가 이번주 월화수는 오랜 대학원 동기가 방문했다. '네가 폭풍을 몰고 제주도로 왔구나' 라며 놀려대었다. 말은 그렇게 했지만, 짧은 휴가 일정으로 방문한 것이기에, 그녀의 제주도 여행을 지켜주어야했다. 그래서 무시하고 돌아다녀보기로 했고, 그녀의 .. 2021. 8. 28.
제주도 한달 살기 : 올레길8코스 오션뷰맛 터지는 한적한 서귀포 카페 발견 실은 여행 시작 전에 준비 과정을 다음편으로 적으려 했다. 그러나 한달살기를 위한 준비 과정이 만만치 않았다는 핑계 하나, 제주도로 내려와서는 열심히 놀고 사진부터 찍느라 바빴다는 핑계 둘로 글을 쓰지 못했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여행 과정을 기록하는 것은 역시 만만치 않은 작업이다. 적어도 내게는. 그래서 순서대로 적기보다는, 글을 쓰는 오늘에 집중하기로 마음 먹었다. 제주도 한달살기의 목적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기에, 오전에는 필요한 문서 작성을 위해 공공기관에 전화를 하는 등의 몇가지의 업무를 보고는 늦은 브런치(거의 점심)을 먹으러 나갔다. '오전열한시'라는 곳에서 간장새우밥을 맛있게 먹고는 숙소로 돌아와서 다시 업무 모드. 뜨거운 해가 힘을 잃어갈즈음 숙소에서 하던 일을 멈추고, 노트북과 .. 2021. 8. 21.
25년만의 제주도에서 디지털 노마드의 첫발을 딛다. 10여 년 전에 1박 2일 일정의 창업교육 워크숍에서 같은 방을 쓰며 긴 얘기를 나누었던 대표님이 있었다. 그때 이후로는 페이스북으로만 소통하였는데, 그것도 아주 가끔 좋아요, 댓글 한두 개 정도만 올려놓은 정도였던 터라, 이 사람이 내가 누군지는 기억이나 할까 싶을 정도로 기억이 희미해지던 차였다. 그런데 갑자기 그녀가 오랜만에 페이스북 메시지로 말을 걸어왔다. 몇 마디를 주고받다가 나를 만나고 싶어 한다는 것이 느껴져서 새삼스럽게 이유가 무엇일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지인과 함께 내 사무실로 찾아왔다. 매우 오랜만에 만났음에도 비슷한 IT분야에서 고생을 했던 탓인지, 서로 생각을 공유하는데 어려움이 없었고, 그녀도 나처럼 별로 발전이 없던 사업을 정리하고 휴지기를 갖고 있었다... 2021.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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