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곰곰이 생각해보면 그럴 필요가 없는데, 기분이 나쁘다. 신경쓰지 말자고 혼자말을 되내고 있다.
1년 반 정도를 혼자 시간을 행복하게 가졌건만, 아직 부족한걸까?
8월에 사람들은 다시 만나보니, 그새 많은 게 새로 나오고 변화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인류는 최근 20년간 과거 200년 동안의 변화를 이루었다고 한다. 앞으로의 변화는 더 더 빨라질거라고 하고.그래서인가, 혼자 지낸 1년 반동안 또 크게 변했다는 걸 쉽사리 알 수 있었다. 하지만 그럴수록 오히려 세상의 변화에 발을 맞출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어차피 변할거라면, 일일이 대응할 필요가 있을까 싶다. 그리고 나도 나름대로의 변화가 그간에 있었다. 나는 과거보다 재테크 지식이 꽤 늘어서, 이를 통해 세상의 변화를 업데이트하게 된 거같다.
지금의 나는 빠른 변화를 뒤쫒기보다는, 방향을 찾아야 하는 시기이라고 생각한다, 좀 늦었지만. 내 마음이 어디를 이끄는지 기회를 만나기 위해, 요즘 나는 밖으로 나가서 가벼운 시도들을 해보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인지 혼자 있을 때보다 내 안에서 먼지가 폴폴 날리고 있는 게 느껴진다. 지난 1년반은 차분하게 가라앉히려 했다면, 지금은 먼지를 털고 닦아내야 하는 거겠지.
그러니 어찌보면 기분이 나쁜 것도 당연하다. 먼지가 날리고 있으니까.
*** 그나저나 써둔 글 올려야 하는데, 마음에 걸리는 게 있어서 주저하게 되네.
반응형
'비밀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40일 도파민 단식 11일차 : SoSo하지만 그래도 진행중 (0) | 2020.10.02 |
---|---|
40일 도파민 단식 7일차 : 그래도 게임만은 단식 성공 (0) | 2020.09.27 |
40일 도파민 단식 4일차 : 3일째 계속 단식한 것도 있네 (0) | 2020.09.24 |
40일 도파민 단식 3일차 : 커피 줄이면 똥배도 줄어들까? (0) | 2020.09.23 |
40일 도파민 단식 2일차 : TV시청과 게임 중단, 그리고 의외의 효과? (0) | 2020.09.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