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일렉트릭, 다시 날아오를 수 있을까?

오늘도 잠깐 영어 공부 ㅎㅎㅎ

 

<잠깐 영어 공부>

General Electric Turnaround In Doubt Amid Severe Economic Downturn

심각한 경기침체 속에서 의심받고 있는 제너럴 일렉트릭의 회생

Investors who've been watching closely to see how General Electric's turnaround takes shape will now be feeling very much more worried.

GE의 턴어라운드가 어떻게 진행될지(형태를 갖출지)를 예의주시해오던 투자자들은 이제 훨씬 더 걱정이 될 것이다.

 

GE also faces rising retirement costs, with falling interest rates taking their toll on the company's pension plan.

또한 GE는 이자율 하락이  회사 연금 계획에 타격을 받아서 은퇴 비용 증가에 직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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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com

지난 달, 잭 웰치가 별세했습니다. 인수합병과 구조조정 등 공격적 기업전략을 펼쳐서 제너럴 일렉트릭(GE)을  대폭 성장시켰던 그는 '세기의 경영자'로  평가를 받은 인물입니다. 반면에 그의 냉혹한 행보로 인해 '중성자 잭'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잭 웰치가 경영하던 시절에는 GE는 날아다녔고(그전에도 잘 나갔겠지만), 제가 기억하는 GE는 삼성이나  LG처럼 다양한 가전 제품으로 유명했던 기업이었습니다. ㅎㅎㅎ...네, 사실 거의 관심이 없었나 봅니다. 언제적 얘기라고. 삼성도 요즘은 단순하게 가전제품 회사로 생각하지 않은지 꽤 되었는데 말이죠.

 

GE는 에디슨이 설립한 회사로, 약 150년의 전통을 가진 대기업으로 안하는 게 거의 없어보이던 시절도 있었지만, 지난 20여년간 등록을 거듭하며, 꾸준한 하락 흐름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GE캐피털에 지나치게 의존해온 데다가 기술업과 제조업을 소홀히 해오던 것이 금융 부분의 부진과 만나면서 몰락의 길을 걸어가게 되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지난 몇년간 뼈와 살을 깍는 기업 체질 변화에 노력을 기울여온 결과 작년인 2019년에는 회생의 기대를 갖게 했는데요.

에너지, 신재생 에너지, 캐피탈, 항공, 운송, 글로벌리서치, 헬스, 파워, 홈비지니스 등 9개 부분으로 정리해 나가면서, 조금씩 나아지고 있고, 작년에는 보잉의 운항중단 악재에도 불구하고  019년 항공 엔진 부문의 실적(매출 5.7%, 주문 22% 상승)이 좋아지면서 많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기대감을 갖게 했습니다.

 

게다가 대기업의 위상에 안맞게 역대급으로 낮은 주가도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과연 이점이 매수 타이밍으로 볼 수 있냐는 시각도 많습니다. 데드캣 바운스가 아니냐는 의견도 있습니다. 

 

부정적 요인

- 코로나 19 : 모든 기업의 리스크죠. GE에이비에이션은 3월말 대규모 감원을 시작했고 이는 미국 제트엔진 인력의 10%에 해당

- 중국 수출 금지 여부 : 현재 트럼트는 항공 엔진 수출을 중단을 원하고 있습니다.

- 발전과 재생에너지 부문은 2020년에도 현금 고갈을 겪을 것으로 예상

- 2024년 상환 조건의 60억 달러의 신규부채 발행

- 연금비용 상승으로 인한 부담 가중 : 100억 달러의 추가 투자가 필요할 가능성이 있음.

- GE가 지분 36.8% 보유하고 있는 석유 대기업 베이커 휴스는 에너지 가격이 폭락하면서 지난 1년간 60억 달러나 급락했습니다.

 

정리하고 보니, 정말 좋은 뉴스 찾기 참 힘들어보입니다. 그래서인지 목표 주가도 6$에서 5$로 낮추었다고 합니다. 다만 언제나 그렇듯이 전문가들이 부정적인 전망을 쏟아내면, 어느 순간부터는 오히려 오르는 경우가 종종 발견되죠? 그래도 GE는 2,3개월 정도 지켜보다가 주식 투자 여부를 결정해보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머, 전 조금이지만 물려있어서 존버 중입니다. ㅎㅎㅎ

 

 

<기본 회사 정보>

CEO : 래리 컬프(Larry Culp)

홈페이지 : https://www.ge.com

사업분야 : 에너지, 신재생 에너지, 캐피탈, 항공, 운송, 글로벌리서치, 헬스, 파워, 홈비지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