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 Metabus가 아니라 Metaverse

솔직히 bus인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우선 정확한 정의를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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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세계를 의미하는 ‘Universe(유니버스)’와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Meta(메타)’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뜻한다. 메타버스에는 가상세계 이용자가 만들어내는 UGC(User Generated Content)가 상품으로서, 가상통화를 매개로 유통되는 특징이 있다. 미국 IT 벤처기업인 린든랩이 만든 세컨드 라이프(Second Life)의 인기가 증가하면서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메타버스 세계는 그 동안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이라는 말로 표현되었는데, 현재는 진보된 개념의 용어로서 메타버스라는 단어가 주로 사용된다. 이 용어는 원래 닐 스티븐슨의 1992년 소설 ‘스노 크래시(Snow Crash)’로부터 온 것이다. 요즘은 완전히 몰입되는 3차원 가상공간에서 현실 업무 뒤에 놓인 비전을 기술하는 데 널리 쓰인다. 가상공간의 서로 다른 등장인물들은 사회적이든 경제적이든 소프트웨어의 대리자들(아바타로서)과 인간적 교류를 하고 현실세계의 은유를 사용하지만 물리적으로 제한은 없다.

- [네이버 지식백과] 메타버스 [Metaverse] (손에 잡히는 방송통신융합 시사용어, 2008.1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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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유니버스의 버스였군요. 요즘 10대들은 유튜브보다 이걸 더 많이 사용한다고 하네요. 먼 미래에는 업무도 이런 가상공간에서 할 거라고 하니, 언뜻 우울한 생각도 들지만, 좋게 보자면 나이 들어서도 일을 하는데 제약이 줄어들 수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중에서도 '로블록스'라는 게임은 게임을 하면서도 돈을 벌 수 있다고 합니다. 유튜브와 비슷한 맥락의 서비스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 갑작스러운 호기심으로 게임을 다운 받아보았네요. 일단 아........내 아바타가 말이었는데(이유는 모름), 제자리에서 껑충 거릴 수만 있고, 당췌 앞으로 나아가질 않아서 당황하다가 나와버렸습니다. 아무래도 헤드셋이 있어야 하는 걸까요? 조금만 있으면 설날이 다가오니, 10대 조카들에게 물어봐야겠네요. ㅎㅎㅎ

로블록스

얼마 전에는 블랙핑크가 네이버에서 제공하고 있는 메타버스인 '제페토'를 통해서 팬 사인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합니다. 그리고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Fortnite)'에서 방탄소년단(BTS)가 공연도 성공적으로 했다고 하고요. 하, 이러다가 인간이 아닌 가상 캐릭터로 구성된 인기 아이돌 그룹도 나올 판입니다 그려.

마침 오늘 밤에 로블록스가 미국에서 상장한다고 하네요. 제가 미국 주식을 조금 하고 있기는 하지만, IPO에 참여해본 적은 없어서 일단 방법을 모르는데다가, 만약에 오늘부터 거래 시작이라고 한다면 미친듯이 오를텐데, 뒷짐지고 구경이나 해봐야겠어요. ㅎㅎㅎ

 

 

이쯤해서 간단하게 메타버스 관련 기업들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1. 콘텐츠  
- 에픽게임즈(비상장 - 포트나이트, 배틀로열 )

- 로블록스

- 닌텐도(동물의 숲)
- 마이크로소프트(마인크래프트)
- 네이버(제페토 출시)

2. 가상현실 기기 :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3.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 : 어도비, 오토데스크

 

4. 게임엔진 : 유니티

 

5. 그래픽 : 엔비디아

 

6. 엣지컴퓨팅(신속한 데이터처리) : 엔비디아, SK텔레콤, 차이나모바일

 

7. 화상커뮤니케이션 : 줌(ZOOM), 시스코, 마이크로소프트

 

8. ETF : HERO US (Expense Ratio 0.5%)

 

9. 그밖에 : 엔터테인먼트 업계(빅히트(위버스), YG, JYP 등)

 

이렇게 정리해놓고 보니, 상대적으로 우리나라는 관련 기업이 별로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HERO라는 ETF는 30달러 안팎인게 싸보여서 사볼까 하는 생각도 좀 드네요. 3월에 비해서는 2배 이상 올랐군요. 참 이상해요? 저는 2배 벌지 못했는데 말이죠, 왠간한 종목들은 죄다 2배 정도는 기본으로 오른 거같으니 ㅠㅠ.  벌어도 번거같지 않달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