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화요일 저녁에 미국 주식시장에서 비욘드미트는 22% 폭락으로 시작했습니다. 지난번에 위아래로 기간 조정을 거치는 동안 122달러에 사지 못한 걸 매우 아쉽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기간 조정 후 거의 200달러까지 훨훨 날아가버려서 매수할 엄두도 못내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무지막지하게 떨어지니 또 쉽게 손이 나가지 않아서, 뉴스를 뒤져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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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 Beyond Meat shares sink as Wall Street startled by slowing sales
월가가 판매 둔화에 놀라면서 비욘드미트 주가가 하락하다.
Beyond Meat Inc 's shares sank 22% on Tuesday as a slowdown in the pace of sales growth for its plant-based meat shocked investors, while a surprise announcement of a tie up with McDonald's Corp created more confusion than hunger on Wall Street.
화요일에 비욘드미트 주가가 22%나 하락하고 있는데, 이는 대체육 판매의 증가 속도 둔화가 투자자들에게 충격을 주어서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맥도널드와 제휴라는 놀라운 소식으로 월가는 기대보다는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
Beyond Meat emerged as one of the leaders of a plant-based meat trend that has had fast-food chains falling over themselves in a rush to get the veggie products on their menus.
비욘드미트는 식물성 고기 트랜드의 리더로 떠올랐는데, 이는 패스트푸드 체인점들이 그들 메뉴로 이 식물성 제품을 올리기 위해 열을 올렸기 때문이다.
"Our crystal ball into Beyond Meat's near-term fortunes is cloudier than ever." J.P.Morgan analysts said.
비욘드 미트의 단기 운명에 대한 우리의 수정 구슬은 그 어느 때보다 흐릿하다"고 모건 분석가들은 말했다.
"Lack of clarity around potential McDonald's deal adds insult to injury," Berenberg analysts said, adding that it was also weighing on the company's shares.
"맥도날드의 잠재적 거래에 대한 명확성 부족이 상황을 더 악화시키고 있으며(설상가상), 주가에도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라고 버렌버그 분석가들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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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보니, 재미있는 표현들이 많아서 생각보다 글을 많이 옮겼네요. 사실 맨 위에 첫문장 하나면 모든 상황을 파악할 수 있기는 합니다. 현지에 살아야만 알 수 있는 표현도 있었는데, 그 문장은 뺐습니다. 도저히 번역이 안되니까요. 뜻은 알겠지만 ㅎㅎㅎ
아무튼 상황은 파악이 되었네요. 악재는 대체육 시장의 성장 둔화를 예상케하는 실적 발표 때문이었다는 것이고, 호재는 맥도날드와의 제휴인데, 이로 인한 예상 수익에 대한 가이던스를 주지 않았다는 거군요. 당분간은 계속 관찰만 하고 있어야 할 듯합니다, 사지 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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