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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빌게이츠와 디카프리오도 투자한 푸드테크 기업, 비욘드 미트(Beyond Meat)

by 셜리 2020.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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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오늘 공부한 것은 대체육 시장의 강자, 비욘드 미트라는 기업입니다.

저는 우선 1타 2피(어디서 나온 용어인가?)가 좋기 때문에 여기서 최근 관련 뉴스로 영어 공부 살짝 할까 합니다. ㅎㅎㅎ

 

1. Beyond Meat Rolls Out(출시하다) Breakfast Sausages Nationwide.

   비욘드미트에서 3월말에 브렉퍼스트소시지를 새롭게 런칭한다고 합니다.

 

2. Beyond has built a level of credibility in the marketplace.

   비욘드미트가 시장에서 신뢰도가 높아졌다.

 

3. PMorgan drops its price target on Beyond Meat after resetting its model to adjust for the Q4 numbers and 2020 outlook.

실적과 전망치를 바탕으로 목표주가를 108$로 하향한다는 내용입니다. (3월 11자 기사 기준)

 

영어 공부는 여기까지 ㅎㅎㅎ

 

비욘드미트는 대표적인 푸드테크 스타트업으로, 건강한 대체육 패스트푸드 분야에서 선발주자라고 합니다. 2009년도에 설립하여, 줄곧 적자를 이어오다가, 최근에야 흑자로 돌아섰고, 매출도 급성장하여 많은 기대를 모았습니다. 아마도 그동안 성장에 투자하다가, 최근에 들어서야 유통 비용 효율성도 높아지고 해서 흑자를 보게된 듯합니다.

 

하지만 도입기에만 머물었던 대체육 분야가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성장기에 들어설 것으로 기대되면서, 경쟁자들이 많이 등장하게 되었네요.  경쟁사로는 같은 스타트업인 "임파서블푸드"와 글로벌 식품회사 네슬레(Nestlé SA), 미국 최대 육가공업체 타이슨푸드(Tyson Foods)와 스미스필드푸드(Smithfield Foods), 글로벌 곡물·사료 회사 업 카길 (Cargill), 식품유통회사 시스코(Sysco) 같은 대기업들 등이 있습니다. 이들이 기존의 스타트업들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본격적으로 가격할인에 들어가서, 살아남기가 만만치 않아보입니다.

 

2009년도부터 시장을 만들기 위해 많은 고생을 했을텐데, 원래 시장경쟁이라는 게 이렇게 피도 눈물도 없는 곳이긴 하죠. 꼭 살아남아서 일인자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도 듭니다. 

 

상장 초기에 25$로 시작하여 한달 안에 4배나 상승하여 투자자들을 놀라게 했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70~80달러 수준으로 급락했지만, 여전히 3배 수준의 가격이니, 밸류에서는 여전히 부담스러운 가격일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시장이 커진다는 건 경쟁만 치열해지는 것이 아니라 파이도 커지는 것이라면, 꼭 위기라고만 볼 수는 없겠네요.

 

제가 기사나 블로그로 자료 조사를 해본 바로는 "맛"은 비욘드미트가 좋을 것으로 추측이 되는데요, 이미 조금씩이지만 투자를 시작한 저로서는 조만간 사서 먹어보렵니다. 사실 오늘 사보려고 했지만, 코로나19때문에 외식이 두려운 사람들이 주문을 많이 해서 배송이 지연된다는 말에 결재 클릭이 주저돼서요. 우선 접근성이 좋은 롯데리아 "비건버거"부터 시작해볼까 합니다. 물론 이건 비욘드미트 제품은 아니지만, 대체육에 대한 이해의 시작으로 괜찮지 않을까요?

 

아, 그리고 미래에셋에서 임파서블푸드에 베팅을 했다고 하네요.

저렴한 가격이라는 점에서 경쟁 우위라고 판단한 걸까요?

 

<기타정보>

핵심메세지 : Better For You (당신에게 더 건강하고 좋은 것)

CEO : Ethan Brown (백종원하고 비슷한 느낌이 드는 건 기분탓?)

홈페이지 : http://www.beyondmeat.com

 

 

 

 

 

P.S.

오랜만에 정말 열심히 공부해서 썼는데, 이미지만 남고 대부분 날라가서 다시 썼네요. 먼저 쓴게 좋았던 거같아요.ㅠㅠ 티스토리에 적응하고 있는 댓가라 생각하렵니다. 아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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