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뚱하게 요런 걸 정리하는 이유는 어제 알게된 새로운 지식을 기록해두는 차원에서 정리하는 거라 다소 두서 없습니다. 그래도 2020에 핫한 키워드와 새로운 지식들로 저를 채워서 업글인간이 되보렵니다. ㅎㅎㅎ
해외
Stitch Fix(미국) : AI 알고리즘으로 패션 큐레이션하는 스타트업으로, 20$의 스타일 비용을 지불하면, 인공지능으로 내 취향을 분석한 뒤 전문 스타일리스트가 옷을 골라주는 서비스. 작년에 약 1조원 매출을 기록하고 무려, 나스닥에도 상장된 미국의 퍼스털 패션 스타일 서비스 스타트업입니다. 초개인화 서비스의 한 예가 될 듯합니다.
Birch Box(미국) : 화장품 산업의 정기구독경제 서비스의 시초로 월 10$만 내면 여러 개의 화장품 샘플을 정기적으로 배송해줍니다. 우리나라에는 미미박스, 글로시박스 등이 있습니다. 일종의 편리미엄 서비스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구독경제는 주로 미국에서 성장하는 분야로 보입니다만.
DeepVoque(중국) : 중국의 인공지능 디자이너를 부르는 말입니다. 이는 중국의 스타트업 선란커지(DeepBlue Technology)에서 제공하는 인공지능으로 디자인을 하는 서비스라고 하네요. 선란커지는 플랫폼형 AI메이커를 지향한다고 합니다. DeepVoque는 심지어 중국의 패션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하네요.
국내
텍스토미(Textomi Fashion) : 패션시장에서 빅데이터 인사이트를 제공하여, 트렌드를 모니터링, 분석, 예측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듯합니다.
옴니어스 서비스 : 인공지능 패션 트렌드 분석 서비스로, 코로나 19로 침체된 패션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무료로 6월말까지 제공한다고 합니다. 저도 한번 둘러봐야겠네요. 패션업계와 무관하지만 일단 무료라니까 ㅎㅎㅎ
MD렌즈 : 패션 빅데이터 기업인 와이즈패션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매업체가 원하는 상품을 실시간으로 검색해준다고 합니다. 소매 업체가 스마트폰으로 원하는 의류 상품 사진을 찍어 보내면, AI 기반 이미지 인식 기술과 빅데이터 분석으로 동대문에서 유통하는 상품 중 가장 유사한 제품을 찾아준다고 하니, 편리할 듯합니다.
사만다 General MD : 어반유니온의 AI로 패션 트렌드를 분석하여 수요 예측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이를 통해 재고부담을 덜고, 판매 촉진에 도움이 되어, 캐리오버(carry over: 앞 시즌부터 계속해서 잘 팔리고 있는 상품)와 새로운 스타일 발굴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다고 합니다.
P.S. 정리만 하는데도 생각보다 힘드네요. 내일은 메이커와 동대문 사입 관련 서비스들에 대한 소개도 해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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