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에 최효석 강사님은 Sequoia의 Business Plan을 기초로 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였습니다.
그 중에서 기억에 남는 것으로 첫번째 : 패트리샤 무어의 유니버셜 디자인
사업에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명확화하기 위해서는 비즈니스 모델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러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해야할 것이 고객의 니즈를 찾는 것입니다. 고객의 니즈를 찾는 방법에는
1. 관찰
2. 일기
3. 경험
4. 고객 경험 인터뷰
5. 소셜미디어 탐색
5. IP탐색
등 다양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방법 중에 관찰과 경험을 끝판왕 수준으로 해낸 이가 있습니다. 바로 ‘패트리샤 무어’. 그녀는 처음에는 노인들이 냉장고문을 열기 힘들어하는 문제를 해결해보기 위해서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평범한 일반인들이 상상하기 힘든 일을 했는데, 노인 분장을 하고서 노인과 똑같은 생활을 따라하며 관찰하기를 무려 3년간이나 지속했다는 것입니다. 그 이후로 패트리샤 무어는 바퀴 달린 가방, 소리나는 주전자, 저상버스, 양손잡이용 가위 등등 수 없이 많은 유니버셜 디자인 제품을 탄생시킵니다.
두번째로는 타게팅에 관한 이야기 : 잘하는 것 VS 하고 싶은 것 VS 고객의 수요
내가 잘할 수 있는 분야는 흥미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이미 너무 오랫동안 해야왔으니까요. 어쩌면 매너리즘에 빠져있을 수도 있습니다. 반면에 내가 정말 하고 싶은 분야는 흥미롭지만 전문성이 부족할 수 있죠. 아직 경험이 없다면요. 이렇게 내가 하고 싶은 분야와 전문성이 일치한다면 더 할 바가 없겠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또 다른 함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바로 고객의 수요가 적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가장 이상적인 것은 이 세가지 요소의 교집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요즘 앞으로 내가 행복할 일이 무엇일까를 최우선으로 고민하고 있는 내게 크게 다가오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대박나는 아이템을 찾기보다는 이게 가장 큰 숙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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