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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3

50대 갬성 : 운이 안좋다고 느껴질 때는? 최근에 기분이 좋았다. 확실히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하고 있어서 행복도가 올라갔으니. 그런데 마음 한켠에서 스멀스멀 기어올라오는 불안감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 '이제 곧 재수 없는 일이 생길지도 몰라' 확실히, 어김없이 재수없는 일이 지난 달에 연달아 다가왔다. 지난달에는 최근 1,2년간 정성을 들였던 일들도 돈을 제대로 벌어다주지 못했고, 새롭게 들어온 일도 생각지 못한 이유로 중단되었다. 게다가 뜬금 없는 이들로부터 시비가 걸려왔는데, 내용을 자세히 들여볼수록 혀를 찰 수 밖에 없을 정도로 황당한 이유들이었다. 그리고 이런 일들은 대개 내가 어찌해볼 수 없는 일들이었다. 이쯤되면, 아무리 내가 좋아하는 걸들로 둘러쌓여있다해도 행복해질 수 없다. 내가 재수없는 건 역시 어쩔 수 없나 하는 생각에 우울해.. 2021. 5. 9.
시니어 진로 고민 : 무엇을 하고 싶은가 vs 무엇이 되고 싶은가 사업을 정리하고 어느덧 2년 가까이 시간이 흘렀다. 그 동안에 독산역 근처 조그만 사무실에 투자하면서 내 공간도 생겼고, 남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거기서 혼자 이것 저것 마음 가는 대로 공부 비슷한 것들을 하다가 창업대학원이라는 데도 들어갔다. 그렇게 이것 저것 해봐도 50대에 새로운 길을 찾는 게 여전히 어렵다, 적어도 내게는. 게다가 오히려 머리만 복잡해졌다. 좀 웃기게 보이겠지만, 어제는 갑자기 로스쿨에 호기심이 생겨서 LEET 기출 문제를 풀어보았네? 그 동네 분위기는 어떤지 알아보려는 의도였다. 언어 영역 문제를 풀어보면서 새삼 내가 고등학교 시절에 국어 실력이 별로였다는 걸 기억하게 해주었다. 물론 학원도 다니고, 공부 하다보면 나아지겠지. 하지만 이건 내가 살아온 경험과 지식과는 전혀 다른.. 2021. 1. 20.
[도전] 나는 글쓰기에 도전 중입니다. 나는 지금 연애중....(드라마 "더킹"에서 이곤 대사) 이면 좀더 달콤하겠지만, 나는 요즘 글쓰기에 도전 중입니다. 물론 나를 잠을 잘 자게 만들기 위해서 독하게 약을 먹어보는 도전도 하고 있지만, 실은 그보다 좀더 일찍 시작한 게 글쓰기입니다. 티스토리로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것도 그런 이유였던 것이구요. 그렇게 치면 얼추 2달이 좀 안되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블로그 노출적인 면에서도 잘해보려고, 클래스101에서 리뷰요정님의 클래스도 들어보았답니다. 하지만 그런 걸 의식하다보면, 글쓰기가 쉽게 시작되지 않을 것같아서, 지금 쓰고 있는 글처럼 노출을 전혀 의식하지 않아도 되는 카테고리를 하나 만들었죠. "나 여기 있소." 사람들이 좋아할까를 의식하지 않아도 되니까, 우선 쓰고 싶은 글을 쓰는데 부담은.. 2020.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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