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포틀랜드 모임1 포틀랜드 시내에서 아싸인 내가 글로벌 모임에 참석하다 포틀랜드에 온 김에 어학당을 다녀볼까 했었다. 혹은 운동 클래스를 들어보거나, 아무튼 머라도 배우면서,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영어 실력이라도 키워볼까 했던 것. 친구 남편이 옆에서 검색하고 있는 나를 지켜보더니, meetup을 권유했다. 글쎄, 잘 모르는 이들을 만나는 친목 모임에 참석하는 걸 그닥 좋아하지 않는 내 입장에서 내키지 않는 제안이었다. 그래서 고심 끝에 내가 선택한 것은 태권도 같은 곳에 한 달 정도 다니면서 운동도 하고, 사람들하고 어울려보면 좋겠다 생각했다. 솔직하게 내세우기는 부끄러운 실력이긴 하지만, 내가 이래 봬도 무려 태권도 3단이다. 그러나 막상 찾아보기가 만만치 않았다. 너무 어린 친구들하고 같이 운동하는 것은 싫고, 어느 정도 어른들이 모여서 운동하는 곳을 찾으니, 코로나 .. 2022. 4. 19. 반응형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