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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5

[글쓰기28일] 미접종자의 소수 의견 나는 코로나 백신 미접종자다. 그 이유를 짧게 말하자면, 원래 백신 안 맞는다. 그렇다. 나는 학생 시절에 맞았던 의무 접종 이외에는 스스로는 백신들을 맞지 않고 살아왔다. 그저 일관성을 지키고 있는 것이다. 기존 백신들도 꺼리는 마당에, 이 듣보잡 코로나 백신들의 실험체가 되고 싶지 않다. 접종한 덕에 코로나 감염자와 접촉해도 격리되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라는 얘기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글쎄? 백신을 맞은 대가치고 너무 박하다. 그리고 본질이 없다. 그 정도로는 전혀 접종하고픈 마음이 들지 않는다. 1. 접종 여부는 개인의 신체 결정권에 맡겨야 한다. 이는 헌법에도 명시되어 있는 권리이다. 미접종자가 감염 위험이 높다고 치더라도 감염자 취급하는 것은 인신공격과 다를 바 없다. 그건 이미 범죄 행위에 해.. 2022. 1. 11.
난 아직도 넷플릭스 구독자가 아니다. 코로나19로 거의 모든 분야에서 소비와 유통하는 방식을 바뀌어야 하는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방송의 경우에는 특별히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만나고 있는 분야라는 생각이 들었다. 극복해 나가는 과정에서 뜻하지 않게 미래의 잠재 고객들을 앞당겨 확보하는 서비스들도 늘기도 했다. 이 와중에 나는 50대이지만 꿋꿋하게 아직 넷플릭스를 가입하지 않았지만. 대신에 나 자신도 모르게 유투브를 TV보다 많이 보게 된 것은 확실히 코로나19의 여파로 생각된다. 그 여파로 기존 미디어에서 양질의 광고주를 확보하는데 겪고 있던 어려움이 더욱 커졌다는 걸 어렵지 않게 눈치챌 수 있었다. 드라마에서 그런 현상은 더욱 두드러졌으니까. 먼가 더 나은 방법을 찾아야하지 않나 하는 안타까움이 들기도 한다. 어색한 광고 장면.. 2020. 8. 21.
[위시리스트] 내가 여행 가고 싶은 곳은 어디? - 해외여행지 추천 다들 코로나19때문에 해외 여행은 텄다고 얘기하지. 그래도 꿈꾸는 건 자유니까, 언젠가는 가볼 수 있도록 정리해보자. 일종의 버킷리스트 정리라고 볼 수 있겠다. 1. 팔라우(PALAU)에서 스킨스쿠버 배우기 1994년에야 독립국의 지위를 획득한 신생 국가지만 경제적으로나 군사적으로 미국의 보호를 받고 있는 국가라고 한다. 독립에 대한 시도는 여러번 있었지만, 주민투표에서 계속 부결되어서 뒤늦게 독립되었다고 하니, 정치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나라로 볼 수 있겠다. 이런 걸 찾아보는 이유는 태국이나 발리, 크로아티아 같은데서 가끔 내정이 어지러워서 여행이 금지되는 경우를 가끔 본 적이 있어서 그렇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환상적이 곳이다. 5월에서 11월은 우기라고 하고 나뭇잎으로 만든 공예가 유명하다고 한.. 2020. 5. 11.
엄마와 함께 산책을 한달 넘게 집에 있는 엄마의 갑갑함도 덜고, 물론 저의 갑갑함도 덜기 위해 의왕 호수로 산책을 나갔다. 그 사이에 강변을 따라 산책로가 완성이 되었구나. 사람들이 바글바글. 갈 데라고는 야외밖에 없으니까. 산책하면서, 엄마는 예전 사스 때 아버지 병원다녔던 얘기를 꺼낸다. 잠깐이지만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때 그랬었지... 가는 길에 멋진 나무 무리를 발견하고 한컷, 자세히 보니, 그 아래를 여유롭게 헤쳐나가고 있는 오리도 발견해서 한컷^^ 언제 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림으로 그려보고 싶은 풍경이다. 2020. 3. 19.
다름을 인정하는 대화 쉽지 않지만, 요즘 우리 사회는 이런게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다름을 인정화는 대화 대한민국은 요 몇년간 분노에 찬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느낌을 갖는 분들 많을 겁니다. 특히 요즘은 "마스크"로 더욱 더 분노가 솟구쳐 오르기도 했죠. 저도 마찬가지여서, 요즘 페이스북에 정부의 잘못을 지적하는 글을 자주 올리고 있습니다. 대체로 침묵할 수 있었는데, "친중" 만큼은 도저히 용서가 안되더군요. 나라를 팔고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과하다 생각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저의 말은 주장과 감정의 사이에 있는 정도라 "해보는 말"이라고 할 자신이 없네요. 그러다보니, 제 지인들 중에 조심스레 반대 의견을 달기도 합니다. 그간의 관계가 있었기에, 다른 생각에 대해 얘기하는 게 무척 조심스러웠을 겁니다. 그걸 .. 2020.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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