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레곤1 [글쓰기40일] 포틀랜드 구경하기 - 1탄 밤에 불을 끄면 늘 그렇듯이 잠이 확 달아나버린다. 다시 작은 스탠드를 밝히고는 넘들이 다녀왔다는 후기들을 쭉 훑어보며 내일의 주요 행선지를 앨버타 아츠 스트리트(Alberta Arts Street)로 정했다. 차를 몰고 이동하는 동선으로, 그 중간 여정에 블루스타(Blue Star) 도넛 가게, 조지 로저스(George Rogers) 공원, 윌러밋(Willamette) 공원 등을 추가했다. 친구의 클리닉에서 차를 몰고 첫 번째로 도착한 곳은 조지 로저스 공원. 아름다운 풍경 외에 특별할 것이 없어 보였지만, 설명할 수 없는 편안함을 던져주는 곳이었다. 포틀랜드에 처음 도착했을 때부터 느꼈지만, 이곳에서는 새들에게서 사람들에 대한 두려움을 찾아볼 수 없다. 내가 머물고 있는 곳과 가까운 공원이라, 다음에.. 2022. 3. 24. 반응형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