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현타1 [글쓰기26일] 나의 망상2 : 꿈 속이지만 실감났던 싸움 꿈속에서 이모는 내게 이렇게 말했다. "니가 하는 일, 그거 오래 못가, 그리고 결국 다 망할 거야" 그 말의 옳고 그름은 뒤로 하고라도, 당연히 화가 났다. 나는 어떻게 내게 그런 말을 하냐, 그게 이모가 할 소리냐고 따졌다. 그럴 때마다 이모는 당연한 소리를 한 것뿐인데, 무엇이 잘못이냐는 눈빛으로 자신에게 따지는 네가 잘못된 것이라고 했다. 덧붙여서 나온 말도 있었다. '그건, 너는 어차피 잘 안돼도 괜찮으니까 그런 거다. 니가 잘되야할 이유가 없지 않냐. 못되어도 너 사는 데 문제가 없으니 괜찮다' 이런 식이었다. 그렇게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말싸움이 꿈에서 깨어나며 종료되었다. 꽤나 억울함과 분노를 주는 꿈이었다. 어찌나 생생하게 꾸었던지, 생각날 때마다 기분이 나쁘다. 실제의 이모는 내게 이.. 2021. 12. 28. 반응형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