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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2

[글쓰기39일] 인연은 소중한데, 자꾸 손을 놓게 된다. 최근에 당신은 얼마나 많은 손들을 놓아버렸는지 아는가? 오늘은 누군가 내 손을 놓아버렸기에, 잠시 잠깐 보다는 길게 나는 우울감에 멍을 때렸다. 긴 회상 끝에, 도리어 올 한해에만도 나는 여러명의 손을 먼먼저 놓아버렸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이렇게 손을 놓아버리는 일들이 자주 생기는 것은 좋지 않은데, 그렇기에 외로워지는 거겠지. 지난 한해에는, 최근 두어달 간에는 별 다른 인연이 없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지도 않았다는 기억들이, 사람들 모습들이 머리 속을 흐릿한 환영처럼 스쳐 지나갔다. 어느 쪽이든, 맞잡아져야 되는데, 이렇게 속절없이 자꾸 손을 놓아버리게 되는 일의 연속이라는 건 좋지 않다. 그래서 나는 지금 우울하다. 2022. 3. 23.
[글쓰기 30일] 고민의 대부분은 사람에서 온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고민이 아닌 게 없다. 하지 않아도 되는 고민도 많고. 그런 고민들의 중심에는 대개 사람들과의 부딪침이 있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관계는 큰 행복감을 주기도 하지만, 잘못되면 또 그런 지옥이 없다. 나 자신이 형편없다고 생각했던 순간에는 사람들에 대한 큰 실망을 마주하게 된다. 내가 얼마나 매력이 없으면, 내 주변에는 이런 사람만 보이는 걸까? 내가 얼마나 우습게 보였으면, 외주 개발자가 돈을 3배나 더 달라고 배짱을 부렸을까? 내가 얼마나 부족한 사람이면 관계를 이렇게밖에 만들지 못했을까? 자책하다 보면 끝이 없는 땅 밑으로 가라앉게 된다. 내가 내향적인 사람이어서 그런지, 초면인 사람들을 궁금해하지 않는 편이다. 알게 되면 궁금한 게 생기는 편이랄까. 호감이 가면 궁금한 게 생기기.. 2022.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