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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해몽2

[글쓰기26일] 나의 망상2 : 꿈 속이지만 실감났던 싸움 꿈속에서 이모는 내게 이렇게 말했다. "니가 하는 일, 그거 오래 못가, 그리고 결국 다 망할 거야" 그 말의 옳고 그름은 뒤로 하고라도, 당연히 화가 났다. 나는 어떻게 내게 그런 말을 하냐, 그게 이모가 할 소리냐고 따졌다. 그럴 때마다 이모는 당연한 소리를 한 것뿐인데, 무엇이 잘못이냐는 눈빛으로 자신에게 따지는 네가 잘못된 것이라고 했다. 덧붙여서 나온 말도 있었다. '그건, 너는 어차피 잘 안돼도 괜찮으니까 그런 거다. 니가 잘되야할 이유가 없지 않냐. 못되어도 너 사는 데 문제가 없으니 괜찮다' 이런 식이었다. 그렇게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말싸움이 꿈에서 깨어나며 종료되었다. 꽤나 억울함과 분노를 주는 꿈이었다. 어찌나 생생하게 꾸었던지, 생각날 때마다 기분이 나쁘다. 실제의 이모는 내게 이.. 2021. 12. 28.
악몽에 짓눌려서 아침에 일어나다 : 부모가 자식을 죽이는 꿈 반복되는 무서운 느낌에 짓눌려서 오늘 아침에 무겁게 눈을 떴다. 어찌나 생생했던지, 깨기전에 하려고 했던 미국에 있는 친구에게 전화를 진짜로 걸어야 하나 고민했을 정도. 그런데, 조금씩 몽롱한 안개가 스르르 걷혀가며, 머리 속에 아직 남아있던 잔상들이 다 허구였음을 받아들이게 되자 안심이 되었다. 그리고는 피식 웃음이 새어 나왔다. 먼 꿈이 그래? 김구라가 자신의 어린 딸의 목을 죽였던가, 약을 먹여 죽였던가, 아무튼 딸을 먼저 죽이고는 어린 아들도 목을 졸라 죽였다. 그러나 마지막에 간신히 아들이 죽지는 않고 정신을 차렸는데, 내가 보고 있어서 그런지, 어디론가 데려간 듯했다. 그래서 걱정이 되어, 부산에 사는 누군가의 사위라는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볼까 하는 마음으로 핸드폰을 들여다보았다. 상상으로 ".. 2020.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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