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꿈자리1 악몽에 짓눌려서 아침에 일어나다 : 부모가 자식을 죽이는 꿈 반복되는 무서운 느낌에 짓눌려서 오늘 아침에 무겁게 눈을 떴다. 어찌나 생생했던지, 깨기전에 하려고 했던 미국에 있는 친구에게 전화를 진짜로 걸어야 하나 고민했을 정도. 그런데, 조금씩 몽롱한 안개가 스르르 걷혀가며, 머리 속에 아직 남아있던 잔상들이 다 허구였음을 받아들이게 되자 안심이 되었다. 그리고는 피식 웃음이 새어 나왔다. 먼 꿈이 그래? 김구라가 자신의 어린 딸의 목을 죽였던가, 약을 먹여 죽였던가, 아무튼 딸을 먼저 죽이고는 어린 아들도 목을 졸라 죽였다. 그러나 마지막에 간신히 아들이 죽지는 않고 정신을 차렸는데, 내가 보고 있어서 그런지, 어디론가 데려간 듯했다. 그래서 걱정이 되어, 부산에 사는 누군가의 사위라는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볼까 하는 마음으로 핸드폰을 들여다보았다. 상상으로 ".. 2020. 10. 3. 반응형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