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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다44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로나로 답답해? 양평의 힙플레이스로 가자. 벼르고 벼르다가, 이제 좀 괜찮겠지 하는 마음으로 지인과 함께 서울 근교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정말이지 원망스러울 정도로 아름다운 초록들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남양주의 멋진 한강 풍경 속에서 식사와 커피를] 우선은 12시쯤 강남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출출한 배부터 채우기 위해서, 팔당댐 근처에 있는 남양주 맛집으로 유명한 개성집에 가보았습니다. 사실 저는 그렇게 맛집을 미리 찾아보거나 정해서 가는 편은 아니고, 근자감으로 감을 믿고서 대충 찍어서 들어가는 편입니다. 하지만 저의 이런 태도가 스트레스가 되는 사람들도 많다는 걸 잘 알기에, 같이 간 언니가 몇개 추천하면서 골라봐라 해서 굳이 골라보았네요. ^^ 개성집은 오리고기가 메인인 음식점이어서 오리만 시킬까 하다가 오리 고기와 삼겹살을 함께 주문해.. 2020. 5. 18.
[위시리스트] 내가 여행 가고 싶은 곳은 어디? - 해외여행지 추천 다들 코로나19때문에 해외 여행은 텄다고 얘기하지. 그래도 꿈꾸는 건 자유니까, 언젠가는 가볼 수 있도록 정리해보자. 일종의 버킷리스트 정리라고 볼 수 있겠다. 1. 팔라우(PALAU)에서 스킨스쿠버 배우기 1994년에야 독립국의 지위를 획득한 신생 국가지만 경제적으로나 군사적으로 미국의 보호를 받고 있는 국가라고 한다. 독립에 대한 시도는 여러번 있었지만, 주민투표에서 계속 부결되어서 뒤늦게 독립되었다고 하니, 정치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나라로 볼 수 있겠다. 이런 걸 찾아보는 이유는 태국이나 발리, 크로아티아 같은데서 가끔 내정이 어지러워서 여행이 금지되는 경우를 가끔 본 적이 있어서 그렇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환상적이 곳이다. 5월에서 11월은 우기라고 하고 나뭇잎으로 만든 공예가 유명하다고 한.. 2020. 5. 11.
법인이 은행업무를 볼 때 항상 필요한 기본 서류 정리 꼭 모두 다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이상, 없으면 되돌아가서 다음날 오던가, 그날 회사로 복귀해서 서류를 챙겨서 다시 은행을 가던가 해야하는 일이 수도 없이 반복됩니다. 그래서 꼭 은행이 아니더라도, 무슨 서류 업무이던지 항상 요구받게 되어있는 서류들을 정리해볼까합니다. 기본이니까요. 그리고 오늘은 제가 정말 하기 싫어라 하는, 은행업무를 봤네요. 첫번째 은행에 도착한 시각이 12시 쯤이었는데, 몇군데 돌아당기니 3시가 되는군요. 내일 남은 2곳을 처리하려고 합니다. 이것으로 폐업한 법인 정리 절차는 대충 마무리 될 것같습니다. 영혼이 털리는 것같아요. ㅎㅎㅎ (좀 과장입니다.) 자, 이제 언제 어디서나 법인 대표님이거나 운영업무를 보는 직원이라면 필수인 서류들 정리.. 2020. 5. 6.
[도전] 나는 글쓰기에 도전 중입니다. 나는 지금 연애중....(드라마 "더킹"에서 이곤 대사) 이면 좀더 달콤하겠지만, 나는 요즘 글쓰기에 도전 중입니다. 물론 나를 잠을 잘 자게 만들기 위해서 독하게 약을 먹어보는 도전도 하고 있지만, 실은 그보다 좀더 일찍 시작한 게 글쓰기입니다. 티스토리로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것도 그런 이유였던 것이구요. 그렇게 치면 얼추 2달이 좀 안되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블로그 노출적인 면에서도 잘해보려고, 클래스101에서 리뷰요정님의 클래스도 들어보았답니다. 하지만 그런 걸 의식하다보면, 글쓰기가 쉽게 시작되지 않을 것같아서, 지금 쓰고 있는 글처럼 노출을 전혀 의식하지 않아도 되는 카테고리를 하나 만들었죠. "나 여기 있소." 사람들이 좋아할까를 의식하지 않아도 되니까, 우선 쓰고 싶은 글을 쓰는데 부담은.. 2020. 5. 5.
[도전] 불면증 해결, 약으로 해결해보기로 했습니다 저의 불면증이 시작된지는 아마도 족히 10년은 될 겁니다. 그동안 이런저런 시도는 많이 해보았기 때문에, 웬만한 건 해보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이제는 머랄까, 떼어내려야 떼어낼 수 없는 친구로 여겨지기까지 하네요. 불면증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그중에서도 보편적인 건 아무래도 현대인의 생활 습관과 연관된 원인이겠죠. 물론 저도 그런 탓도 부분적으로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 개인의 가장 핵심적인 원인은 "불안장애" 이게 심해지면 공황장애나 조울증으로 연결될 수도 있겠죠. 제가 사업을 접게 된 여러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이거였습니다. 아...이러다가 내 정신이 남아나지 않겠구나 하는 본능적인 느낌이 있었달까요? 하지만 사업을 쉬고 있어도, 그 소위 "불안"한 기분은 저절로 사라지는 게 아닙니다. 깊.. 2020. 4. 28.
엎어지고 꼬꾸라지고 모든 게 뜻대로 안될 때 음...이번주가 그러지 않았나 싶네요. 그런데, 이런지 아마도 10년이 넘은 듯. ㅎㅎㅎ 그러다보니 어떤 생각이 드냐면, 우울감은 물론 있지만, 그래도 여지까지 버티고 살아와졌기 때문에 좀더, 지금보다 더, 정신 똑띡이 차리고 머든 하자....라고 나를 다독여 봅니다. 굳이 반성을 해보자면, 요즘 머든 의욕이 없이 하다보니 집중도가 떨어져서 그랬을 수도 있자나요. 운이 좋다면 그런 것도 다 무사통과겠지만 ㅎㅎㅎ 오늘도 다시 외쳐봅니다. 좋은 날이 반드시 올거야! 2020. 4. 11.
흔한 오해 : 내가 그리 명품 브랜드를 좋아할 것으로 보이냐? 사진 속의 가방 브랜드는 코치 Coach 이지만, 사실 짝퉁이다. 게다가 나는 이거 외에는 다른 명품 브랜드의 제품 자체를 사본 적이 없다. 친구따라 홍콩에 놀라 갔다가, 생각지 않게 심천에 관광 삼아 들른 길에 짝퉁 코치를 재미 삼아 산 것이다. 당시에는 중국은 유명 브랜드들을 따라 만든 짝퉁들 천하였다. 짝퉁 조차도 한국 것이 훨씬 좋았지만. 오래된 얘기다. 이걸 2만원에 산 것이 기쁜 나였다. 그런 마음에 오랜만에 모인 대학 동창들에게 여행 이야기를 하며 이 가방을 보여주었다. 그랬더니, 별로 친하지 않은 편이었던 대학 동기가 대뜸 하는 말이 "너는 왜 그렇게 명품을 좋아하니?" 음... 당황해서 말문이 막혔었다. 2만원짜리 짝퉁을 자랑하는게 명품 좋아하는 건가? 그렇다. 이 친구는 내가 하는 말의.. 2020. 4. 3.
코로나로 인해 해외배송이 안되니, 기다려줄 수 있을까요? 주말에 주문이 하나 띠링하고 이베이에서 들어왔다. 폰으로 확인해보니, 이스라엘에서 주문이 들어왔다. 오, 먼일이래에? 그렇다. 이스라엘에서 주문이 오는 건 자주 있는 일이 아니니까. 이베이나 엣시, 아마존 등에서 판매를 해보면 대체로 미국인들이 주요 구매자들이다. 미국 서비스이어서이기도 하겠지만, 기본적으로 미국 서비스는 대개가 글로벌한 서비스라 지역적인 영향이 크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냥 미국인들이 구매력이 좋기 때문인 것이다. 그래서 미국인들이 소비를 안해주면 전세계가 힘들어하게 된다. 중국도 마찬가지. 거기는 일단 인구가 많으니까. 그래서 월요일이 되자 마자 제품을 포장해서 우체국을 향해 걸어가며, 먼가 쌔~~한 기분이 들긴 했다. 역시나 이미 너무나 많은 국가들의 항공 우편은 정지 상태였다. 미리.. 2020. 4. 2.
안양천 벚꽃길에서 봄을 만나다. 이번주와 다음 주에는 독산역 사무실을 중심으로 해서 안양천 제방 벚꽃길을 따라 길게 작심하고 걸어봐야겠습니다. 이제 2020 벚꽃 개화시기가 도래했으니까요. ㅎㅎㅎ 한번은 북쪽 오목교역까지, 두번째는 금천구청역 정도까지 걸어볼까 합니다. 1. 독산역 -> 가산디지털단지역 -> 오목교역 -> 독산역 2. 독산역 -> 금천구청역 -> 독산역 우선은 지난주 금요일과 오늘 월요일 두번에 걸쳐서 짧게 30분 내외로 걷기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간략하게 영상으로 만들어봤습니다. 아직은 듬성 듬성 벚꽃이 보이고 있네요. 하지만 지난주부터 하루가 다르게 초록색이 진해져가고 있는게 사무실 창 너머로 보이네요. 벚꽃으로 가득차게 되면 감상하기 아주 멋진 벤치가 있는데요, 음... 거기에 꼭 한번 자리 차지하고 호사를 누려볼.. 2020. 3. 30.
n번방을 만났다면 10대, 20대 여성분들 용기 내세요. 아래 이미지는 5년전에 내게 껄떡(?)되던 놈이 한 말을 캡쳐한 것입니다. 당시에 전 소라넷이 먼지 몰랐습니다. 왠지 좀 들어본 거같은데, 이게 먼가 싶었죠. 당연하지만 인터넷 포털에서 뒤져보니 금방 알 수 있었습니다. 아마 기억하시는 분들 있을 거에요. 한참 시끄러웠던 음란물 서비스 이름이죠. "왜, 나를 거기서 봤다고 하는거지?" 이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여러가지 걱정이 되기 시작하더군요. 1. 혹시 화장실 몰카 같은 거 찍혀서 내가 소라넷 영상에서 나오고 있나? 2. 페이스북에 있는 내 사진으로 합성해서 내게 모욕적인 사진이 소라넷에서 돌아다니고 있나? 크게 봐서 이 두가지로 압축이 되었습니다. 생각이 여기까지 미치니, 슬슬 화가 나기 시작하더군요. "아, 이 새끼 어떻게 조져버리지?" 네, .. 2020.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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